EEPROM, FLASH memory 등의 비휘발성 메모리등을 보드(혹은 시스템)에 이미 장착한 이후에,
그 내용물을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ISP라 합니다.
요즘이야 ISP 지원안하면 물건 팔아먹기 힘들정도지만, 옛날에만 해도 저런 비휘발성 메모리들을 사용하려면
미리 내용물을 구워서(프로그래밍해서) 보드에 붙이고, 내용물을 바꾸려면 다시 떼어 내서 지우고 굽고,
또 보드에 붙이고 이런 짓거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개발과정중에 내용물을 바꾸는 일이 수도없이 많은데 매번 떼고, 굽고, 붙이고 하려면 당연 불편하지요.
그래서 아예 보드에 붙인 채로 전원켜고, 내용물을 바꿀 수 있는 테크닉이 도입되었는게 그게 ISP 이죠.
MICOM, CPLD 등의 디바이스도 흔히 내부에 EEPROM 이나 FLASH 등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ISP가 자주 언급되는 디바이스 들이죠.
넓게는 꼭 비휘발성 메모리가 아니어도, 시스템에 장착된 상태에서 뭔가 내용물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면
ISP 라고 봐야 겠지요.
출처 :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