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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7

회계학 콘서트 출판된지 좀 지난 책인데 할인행사 기간에 40% 할인가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복잡한 회계학을 일반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설형식을 빌어 아주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일본에서 꽤 오랜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는게 뭐 이런 용어는 출판사의 상술이라 생각하고 skip 하겠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은 없지만 대차대조표를 통한 회계의 기초원리를 알기쉽게 알려주고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분식회계의 문제점을 쉽게 설명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잡하게 설명하는 회계학책들이 전문가를 위한 책이라면 이책은 일반인이 회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또,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기초가 되는 부분을 짚어주네요. 유키라는 20~30대 정도의 여성디자이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빚더미의 회사를 물려받게 .. 2010. 2. 22.
블링크 아웃라이어를 읽고 "말콤 글래드웰" 이 작가에 대한 다른책들이 궁금해졌다. 누구나 똑같이 바라보는 현상에 대해서 조금 더 논리적, 조금 더 분석적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시각을 이끌어 내는데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같은 이야기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전개될 때의 재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 실제로는 거짓이었고 또다른 충격적 사실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블링크는 사람의 "감(感)"의 중요성을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일반적인 상식이 특정 사건이나 사물에 대한 조사를 과학적 시스템에 따라 시간을 충분히 들이고 충분히 조사하는것이 감에 의존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아주 짧은 시간에 스치는 감이 과학적 분석보다 더 정확한 경우.. 2010. 2. 8.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감상기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성과에 목마르다. 높은 연봉을 받는만큼 우리 사장님께 혹은 우리 팀원들에게 높은 수익과 안정적인 일거리를 공급해주고 싶지만 역시 쉽지가 않다. 일을 잘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칠 "능력"을 가진 자들 보다는 뛰어날 것이다. 항상 자기관리 서적을 뒤지면서 은빛탄환같은 획기적인 지름길을 원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평범함에 무게를 더해주는 선에서 그치는것 같다. 이 책도 비슷한것 같다. 우수한 편집이 좋고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도 충분히 전달 된다. 다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그 해법은 역시 평범하다고 생각된다. "성과를 내는 지름길은 일의 우선순위와 목표를 명확히 하고 고객 또는 상사의 근원적인 요 구를 파악해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해.. 2010. 2. 3.